가을의 설레임과 심쿵
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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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21:31

싱그러운 초록 물결이 살랑살랑 가을 바람으로 이어지고
뉘엿뉘엿 넘어가는 하루 끝자락에서 현희씨가 한껏 힘을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동생, 거기서 기다려 누나가 지금 출발해서 갈께?
만남이라는 설레임을 가득 안고 달려가는 현희씨.
기다림을 아는 태현씨의 가슴은 콩닥콩닥, 산 끝에 걸린 붉은 노을처럼 타오르고.
마주한 눈 빛 속에
"누나, 너무 눈 부셔요? 와 주셔서 고마워요"
"아냐, 기다려 줘서 고마워 동생"
만남의 풍경이 선선한 가을과 참 잘 어울렸던 설레임과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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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을은 아름답다고 하는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