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 "가을꽃을 찾아서"
최성원
1
14
10.13 21:56
눈부신 파란 하늘과 유유히 떠다녔던 뽀얀 구름들은 우릴 더욱 반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젠, 깊은 가을을 준비하는 듯 붉게 물들어가는 수줍음을 보면서
203호 짧은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가을 마중 여행을 떠난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던 예철씨는 기분 좋음을 계속 표현해 주시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셨던 상진 아저씨는 여행, 가을 속 주인공이 되셨고...
신발만 찾으시던 광일씨는 꽃을 따라 "꽃, 꽃" 되새기며 심플한 웃음으로 즐거움을 보이고...
코스모스, 해바라기, 구절초 꽃과
가을 바람, 눈과 몸에 익은 가을 향기에 흠뻑 취해 맴돌았던 오늘
여행의 참 맛을 알아가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